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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7/27 인생의 꿈, 개인서재. (2)
  2. 2004/07/29 꿈. 꿈. 꿈. (7)

난 어렸을 때부터 꿈이 몇 개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집안에 방대한 서재를 만드는 것이었다. 나름대로 독서를 즐겨하는지라 서점에서 마음에 드는 책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책을 사는 편인데, 이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10년이 넘어가다보니 더 이상 책을 둘 곳이 없다. 내 책장만 큰 걸로 4개인데, 전부 꽉 차다 못해 그 앞에 쌓고, 책상 위/아래에 쌓고, 베란다 간이 박스에도 쌓아도 자리가 모자란다. 에휴. 마음 같아서는 책장을 더 들여놓고 싶은데, 집에서도 반대가 심하고 해서 당분간은 무리.


Osho라는 사람의 개인서재. 솔직히 누군지는 모르겠다만은, 대충 10만권이 넘는 책들이 그의 서재에 가득 있다고 한다. 천국이로구나~ 매일매일, '오늘은 무슨 책을 읽을까' 하고 행복한 고민을 한다고 하니, 부럽다 부러워. 이게 이 사람 도서관의 매우 작은 일부분이란다. 10만권이면 대체 어느 정도지? 누구는 천권은 커녕 500권도 못 챙겨서 난리법석이거늘... 그런데 저 의자, 불편해 보인다. 모름지기 책이란 편안한 자세로 읽어야 하거늘!

1만권 정도 수납이 가능한 개인서재를 만들기 위해선 집이 얼마나 커야 할까? 지금 집도 온 집안을 책장으로 도배하면 가능은 하겠다만은, 그러면 너무 안 이쁘잖아? 게다가 나 혼자 사는 집도 아니고 말이지.

.. 이왕 이럴꺼, 확 집 팔고 외국 나가서 저렴한 곳에 집 한 채 짓고 거기에 서재를 지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뭐 심히 무리는 아닐 듯? 책이나 읽으며 여생을 보낼텐데 굳이 중심지일 필요도 없고 적당한 권역(Toronto의 위성도시인 Mississauga라던가)을 찾으면 될텐데, 음음. 그러고보니 저 동네 적당한 집이 2억대였는데.. 이 집 팔아도 충분하다! 낄낄.


결국 오늘 포스팅의 결론은?
책이 읽고 싶어! 책을 사고 싶어! 그런데 책을 둘 곳이 없어! 우짜노?!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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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IS

꿈. 꿈. 꿈.

Monologue。 2004/07/29 20:54
꿈。을 많이 꿉니다, 저는.


워낙 잠을 많이 자고 잠 자는 것을 좋아하고,
항상 머릿 속은 독특한 상상이 가득한 채로 잠들다 보니 별 희귀한 꿈도 다 꿉니다.



몇 년 전 일이었어요.

PC통신 천리안 시절 제가 주로 활동하는 클럽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어떤 아가씨를 알게 됐습니다. 관심사도 비슷하다보니 자주 이야기 하고 친해졌답니다. 그러던 어느 여름, 그녀의 꿈을 3일 연속으로 꾸었습니다.

第 1 日 : 그녀에게 칼로 찔렸습니다.
第 2 日 : 그녀에게 총을 맞았습니다.
第 3 日 : 그녀에게 목을 매달렸습니다.


‥그녀에게 알려줬더니 매우 즐거워 하더군요. (한숨)



역시나 몇 년 전 일이었습니다.

원체 독서광인 저는 읽은 책을 또 읽고 또 읽는 버릇이 있습니다. 읽는 게 속독법이라 그런지 한 번 읽으면 대충 읽는 버릇이 있어서 2-3번 읽어야 하더라구요. 그 날 읽던 책은 초룡전기 카르세아린이었습니다.

그 날 꿈은?

‥뻔하죠. 제가 드래곤이 되서 온갖 짓을 다 하고 다녔‥. 아 역시 꿈 속은 즐겁습니다(...). 문제는 다음 날 아침, 어머니께서 절 깨우셨는데 전 잠결에 짜증이 나서 외쳤습니다.

" 난 드래곤이다~~~~~~~~~~~~~~~~ "


‥어머니께 일주일간 놀림 받았습니다. (한숨)



또 뭐가 있더라.. 원체 꿈이라는 게 자고 일어나면 잊어버리는 게 태반이라.. 음..

아 이런 꿈도 있었죠.
드래곤 볼 찾아서 온갖 곳을 헤매다가 겨우 7개를 모아서 용신을 소환한 적도 있었어요. 무려 감동이었죠. >_< 우르릉~ 하는 효과음이 하늘에 써지고(!) 구름이 끼고.. 분위기가 고요해지면서.. 미꾸라지가 등장‥. 허탈해져서 무너졌음..orz




또 뭐.. 이래저래 황당한 꿈들도 여럿 있고.. 엄*-_-*한 꿈들도 여럿 있지만 여기서 묻어두고‥

꿈은 꿈일 뿐이에요. 꿈은 현실이 아닙니다. 꿈을 현실로 착각하고 꿈에서 하던 짓 그대로 현실에서 하다간 미친놈 혹은 죽일놈 밖에 안됩니다.

이 얘기는 왜 하냐구요?

꿈에서 왕이었고 친구가 시녀였어봐요. 깨어나자마자 이 친구를 만났는데 걔한테 꿈에서 하던 것처럼 대해봐요.

‥죽도록 맞고 31,761,824대는 더 맞습니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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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I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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