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익사
실행 방법 : 바다, 강, 저수지 등 물이 깊이, 그리고 많이 고여있는 곳에 뛰어들면 끝.
실패 댓가 : 산소부족으로 인한 영구적인 뇌손상. 즉, 죽지도 못한 병신이 될 수 있다.
2. 감전사
실행 방법 : - 전원 콘센트에 송곳 등의 금속 물체를 삽입하기.
- 물이 가득 찬 욕조에 앉아서 전원이 연결 된 가전을 켠 채로 풍덩하기
실패 댓가 : 2-3도 화상, 심실세동 및 심각한 신경 손상.
3. 과다출혈사
실행 방법 : 날카로운 물체로 손목을 가로로 길고 깊숙하게 긋기.
실패 댓가 : 과다출혈로 인해 심장 활동이 저하되어 뇌에 유입되는 산소량이 적어지면서 뇌손상을 가할 수 있다.
4. 낙사
실행 방법 : 고층 빌딩 등에서 단단한 지상으로 뛰어내리면 됨. 어떤 인간들은 로맨틱할 것 같다며 절벽, 벼랑 등에서 뛰어내리기도 함.
실패 댓가 : 신체의 뼈 다수가 골절되어 평생을 병신으로 살 가능성이 농후함.
5. 질식사
실행 방법 : 가장 간단한 방법은 머리를 밀폐된 비닐봉지 등을 덮어쓰고 입구를 테이트로 감기. 혹은 질소나 헬륨을 직 접적으로 흡입해도 된다.
실패 댓가 : 죽기 직전에 살고자 하는 본능이 죽고자 하는 이성을 이겨낸다면, 영구적인 뇌손상 입을 가능성이 높다.
6. 일산화탄소 중독사
실행 방법 : 가장 흔한 방법은 닫힌 차고에서 차에 시동을 걸고 잠들면 된다고는 하나, 한국에는 밀폐형 차고를 소유한 집은 드물다. 따라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차 안에서 연탄에 불을 붙이고 기다리는 방법 이다.
실패 댓가 : 일산화탄소 분자들은 인간 혈액 속의 헤모글라빈에 달라 붙기 때문에, 중간에 그만 두려고 해도 이미 치명 적인 손상을 받았을 수 있다.
7. 독극물 중독사
실행 방법 : 다양한 독극물, 예를 들어 농약, 공장 폐기물, 청산가리 등을 배부를 때까지 쳐마시면 된다.
실패 댓가 : 다른 사람들의 눈에서 벗어나 몰래 한다면 실패하기 어려운 방법이다. 다만, 일찍 발견되어 병원에 실려갈 경우, 위세척 등을 통해 살아날 수도 있지만 장기 여럿이 망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8. 교사
실행 방법 : 적당히 긴 밧줄 등의 한 쪽을 올가미로 만들고, 반대편을 자신의 키보다 높은 곳에 매단다. 의자 등으로 밟 고 올라서서 목에 올가미를 걸고, 의자를 박차면 끝. 목표는 체중과 중력이 당신의 목뼈를 부러뜨리는 것.
실패 댓가 : 산소부족으로 인한 뇌손상이 가장 일반적이고, 목뼈가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상당한 손상은 입었을 수 있다. 또한, 밧줄이 둘러싼 부분에 영구적인 상처가 남기 때문에, 당신은 평생 "관심사병"이 될 가능성이 높다.
9. 약물 / 알콜 과다복용
실행 방법 : 일반적으로 알약을 한 입 가득 채운 뒤, 술로 넘기면 된다. 많은 병신들이 이 짓 많이 했다.
실패 댓가 : 위세척 실패 시, 영구적인 장기손상을 입을 확률 높다.
10. 총
실행 방법 : 대한민국은 개인의 총포류 소유가 엄격히 제한되어 있는 국가이므로, 이 방법으로 자살하는 것은 기회포 착이 매우 힘들다. 다만, 군인으로서 복무하고 있다면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 가장 확률이 높은 방법은, 총구를 입으로 물고 방아쇠를 당기는 것이다 (K2 같은 소총은 각도가 안나와서 힘들 수 있다. 그럴 땐, 턱 아래에 총구를 받치고 방아쇠를 당기면 된다).
실패 댓가 : 위의 댓가들 대부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내가 원래 공개하려던 자료는 이것이 아니다. 내가 몇 년 전에 즐겨찾기 해두었던 자료는 약 150 종류에 달하는 자살 방법들을 케이스바이케이스로 분석, 사망하는 데 까지의 시간 및 통증 수준까지 기록되어 있던 것이었는데, 즐겨찾기 정리를 위해 확인하던 중 해당 링크가 폭파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살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죽을 때 참고하라는 것이 아니다. 이왕 죽을꺼면, 남에게 피해주지 말고 확실히 뒈지라는거다. 지 목숨 지가 끊겠다고 설치는 애색히들은 이제 귀찮다. 말하지 말고, 타인에게 민폐 끼치지 말고, 실패해서 다른 사람들이 챙기게 만들지 말고, 한번에 확실히 가라.
리눅스는 윈도우가 아니며, 몇 가지 유사성을 띠고 있다 해도 리눅스를 좀 편하게 쓸 수 있으려면 그 전에 "뭔가 새로운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리눅스는 유닉스의 오픈소스 복제품으로, 유닉스란 도스(DOS)와 윈도우 이전부터 있던 운영체제이며 다중 사용자용으로 설계된 안전한 운영체제(OS)이다.
다음에 기술할 내용은 리눅스와 다양한 BSD류의 유닉스 기반 *nix 시스템에 일반적으로 적용된다. 이 글에서는 모두 리눅스에서 사용한다고 가정한다.
반드시 알아야 할 10가지를 다음에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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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일 계층
각 드라이브 당 파일 트리를 하나씩 갖고 있는 여타 OS와는 달리 리눅스 파일 시스템은 하나의 거대한 트리 구조이다. 맨 꼭대기에 / (루트)가 있고 모든 폴더, 파일, 드라이브는 이 루트에서 가지가 뻗어나간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하드 드라이브 2개(a와 b), 플로피 드라이브 1개, CD롬 1개가 있다고 하자. 첫 번째 하드 드라이브는 파티션이 둘로 나누어져 있다고 하자(a1과 a2). 윈도우에서는 다음과 같이 표시된다.:
+ hard drive a, partition one (hda1): C Drive
+ hda2: D Drive
+ hdb1: E Drive
+ floppy: A drive
+ CD-ROM: F Drive
리눅스에서는 하나의 파일 시스템으로 나타날 뿐 윈도우의 예처럼 5개가 아니다. 각 드라이브는 트리에 마운트(mount)되고 마치 폴더처럼 동작한다. 드라이브는 다음과 같이 위치시킬 수 있다.:
D 드라이브와 E 드라이브는 C 드라이브 안에 붙어있으며 드라이브를 옮겨가기 위해 최상위까지 갈 필요는 없다. 그저 한 폴더에서 다른 폴더로 이동하는 걸로 간단하게 이동이 끝난다. 플로피와 시디롬도 마찬가지여서 하나의 파일 시스템의 일부분으로 /mnt 하에 붙어있다. 설치 프로그램이나 사용자가 컴퓨터에게 뭐가 어디에 붙어있고 어떻게 조작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etc/fstab 파일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실제로 이 드라이브들은 리눅스 시스템 어디에든 붙일 수 있다. 그림 A를 보라.
2. 모듈식 시스템
윈도우 XP, 윈2k, 윈98, 윈95, 애플 OS X의 속이 어떤지 생각해 보라. 각기 내부에 서로 다른 컴포넌트를 지니고 있고 서로 다른 그래픽 환경을 갖고 있을 것이다. XP에서 동작하는 미디어 플레이어에, 98의 파일 관리자에, 윈2k의 안정성에, OS X의 외관을 한데 합치고 싶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리눅스에서 시스템의 각 부분은 서로 독립적이어서 이것저것 섞어서 여러분의 OS를 흡사 프랑켄슈타인 OS로 만들 수도 있다. 방화벽으로 돌릴 프로그램은 이것, 미디어를 재생할 프로그램은 저것, 파일 관리자로 돌릴 건 또다른 어떤 것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 선택해서 쓸 수 있다.
MS의 운영체제는 모든 것이 상호 연결돼 시스템의 각 부분이 서로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탑’에 비유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리눅스 OS는 마치 시장처럼 여기저기 펼쳐져 있다. 시장에서는 모두들 공익을 위해 함께 움직이지만 시장 상인(리눅스의 독립적 부분)들은 시장에서 빠질 수 있고, 그래도 시장(운영체제)은 돌아갈 것이다. 미디어 플레이어나 파일 관리자를 원치 않는다고? 빼버려라! 여러분 OS는 금이 간 탑처럼 쓰러져 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런 모듈화가 돼 있기 때문에 리눅스 배포판(distributions. 영어로 보통 distros라고 불린다)은 종류가 꽤 많다. 어떤 개인이든 회사든 자신들이 가장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걸 찾아내서 모은 후에 거기다가 이름을 갖다 붙인다. 레드햇(RedHat), 잔드로스(Xandros), 심플리멤피스(SimplyMEPIS), 수세(Suse)가 그런 배포판의 예이다.
일부 배포판은 대형 배포판을 흉내내서 만들어내곤 하지만 포함된 프로그램은 바뀐다. 이는 리눅스의 방식인 믹스앤매치(mix-and-match) 접근 방식으로서 결국에는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해준다. 디스트로워치닷컴(DistroWatch.com)에서는 현재 리눅스에 350개가 넘는 배포판이 있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목록에 나와있는 많은 배포판들은 특정 사용자 집단을 위해 특화돼 있긴 있지만, 모든 배포판은 똑같은 프로그램을 돌리도록 수정될 수 있다.
프로그램이 상호 교환될 수 있기 때문에 GUI(Graphical User Interface)도 예외는 아니다. GUI를 바꿀 수 있어 마우스, 프로그램 아이콘, 메뉴 등에서 현대적인 OS의 룩앤필(look and feel)을 가질 수 있다. 어떤 리눅스 시스템이라도(휴대폰에서 돌아가는 리눅스 말고 실제 컴퓨터에 돌아가는 리눅스) 여러 가지 서로 다른 GUI 중 하나를 택해 이용할 수 있고, 여러 웹 서버나 서로 다른 이메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돌릴 수도 있다.
시스템을 윈도우처럼 보이게 하고 싶은가? FVWM에서 XP 테마를 사용하면 된다. 속도가 좀 빨랐으면 좋겠나? IceWM을 써보라. 좀더 "기능이 풍부한" 걸 원하는가? GNOME이나 KDE를 써보기 바란다.
이런 GUI들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모두다 마우스를 이용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런 다양한 GUI들을 쓸 수 있기에 사람들이 사용하는 리눅스 화면이 서로 제각기 달라보일지 모르겠지만 모든 GUI의 이면에서는 똑같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라. 어려운 일은 아니다.
3.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리고 그 중간에 위치한 것
리눅스는 짧은 기간동안 큰 발전을 했다. 리눅스는 MS 윈도우 나이의 절반도 안 되지만 레드몬드의 OS(MS 윈도우)가 비싸고 버그도 많은 반면 리눅스는 더 강력하고, 더 안정적이며, 리소스도 덜 잡아먹고, 그래픽 측면에서는 (리눅스가 더 우월하지 않다해도) 동등한 수준을 보인다.
리눅스가 아직 MS 윈도우를 쫓아가지 못하는 건 벤더들의 지원이다. 예를 들어, 만약에 여러분이 인튜잇(Intuit)의 퀵북(QuickBooks)없인 못산다해도 리눅스에서 그대로 구동시킬 순 없다. 리눅스에서 윈도우 프로그램을 동작시키려는 프로젝트들이 있다. 크로스오버 오피스(CrossOver Office)와 와인(Wine)같은 것들이 있는데, 윈도우 프로그램이 뭐냐에 따라 돌릴 수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리눅스로 프로그램을 이식하겠다고 결정할 때까지는 윈도우 프로그램을 리눅스 자체에서 있는 그대로 돌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 해도 몽땅 다 못하는 건 아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형태로 된 리눅스용 프로그램은 1만 5000개가 넘는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보통 무료로 쓸 수 있어서 품질도 천차만별이지만, 프로그램 대다수는 잘 만들어졌고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전용 파일 형식이 아닌 것들을 가져오기(import)하거나 내보내기(export)할 수 있다. GNUCash는 퀵북 파일을 제대로 읽어 들일 수 있고, 오픈오피스는 MS워드의 *.doc 파일을 읽어 들일 수 있다.
GNUCash를 안 좋아한다면 낙심하지 말기 바란다. 무료로 제공되는 유사한 프로그램들이 더 있으며, 점점더 많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리눅스 버전으로 출시하고 있다.
동일한 현상이 하드웨어에도 적용된다. 컴퓨터 상점에서 구매한 보통 하드웨어가 애플 컴퓨터와 동작하는 걸 기대할 수 없는 것처럼, 동일한 문제가 리눅스 머신에서도 있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표준 하드웨어는 완벽하게 동작한다. 하드 드라이브, 램, 플래시 드라이브, 마더보드, 네트워크 카드(NIC), 디지털 카메라는 보통 리눅스에서 거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새로 나온 최신 하드웨어는 이야기가 좀 다르다. 하드웨어 벤더가 리눅스를 지원하기로 할 때까지는 리눅스 공동체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여가 시간을 할애해서 무료 배포용으로 이런 하드웨어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드라이버를 만들어줘야 한다.
하드웨어 회사들은 호환성을 해결하고자 직접 MS와 함께 작업하는 일이 많지만, 리눅스 측에 대해서는 자발적 참여자들이 알아서 리눅스 하드웨어 지원을 해결하도록 내버려두는 경향이 있어 윈도우가 지원하는 것보다는 뒤처질 수밖에 없다. 랩톱은 비표준 하드웨어로 악명이 높다. 랩톱에서 사용하는 특수키를 매핑하는 것 때문에 리눅스에서 고역이 될 수 있다. 그래도 좋은 소식이 있다면, 더 많은 회사들이 리눅스에서 미래를 보고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처럼 리눅스 하드웨어에 대한 벤더 지원도 더 나은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리눅스 머신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사이에 있는 건 커널이다. 커널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업데이트된 커널은 매 몇 주마다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현재 가장 최신 버전은 2.6.14이다. 현재 지원되지 않는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있다면 좀더 새로운 커널에서는 구원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커널을 직접 설치한다는 게 항상 쉬운 일은 아니다. 대신 그런 일을 해주는 패키지 관리자가 존재한다.
4. 패키지 관리자 - 프로그램 설치를 쉽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리눅스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배포판의 패키지 관리자(PM; Package manager)를 이용하는 것이다. PM을 이용하면 어떤 빠진 파일이라도 의존성을 이용해 설치해주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문제없이 동작하게 된다. 배포판 선택은 여러분이 어떤 PM을 좋아하느냐로 귀착되곤 하지만, 무엇이든 간에 대응되는 패키지만 찾아낼 수 있다면 다른 배포판에서도 어떤 리눅스 소프트웨어든 설치될 수 있다.
보통 이런 PM들은 프로그램을 담아두는 온라인 저장소를 갖고 있다. 프로그램 저장소를 검색해서 설치를 클릭하는 것만 하면 될 정도로 애플리케이션 설치는 쉽다. 여러분의 패키지 관리자에서 IceWM이나 Mplayer를 찾을 수 없는가? 찾고 있는 패키지를 담고 있는 온라인 저장소를 새롭게 추가하는 방법을 쓸 수도 있다.
몇 가지 패키지 관리자의 예를 들어보면, 데비안(Debian)과 그 변종들에서 사용되는 dpkg 및 Apt에 기반한 시냅틱(Synaptic), 레드햇과 변종들에서 이용되는 윰(Yum), 수세와 변종들에서 사용되는 YaST2, 젠투(Gentoo)에서 이용하는 이머즈(Emerge)가 있다.
5. 권한
리눅스는 다중 사용자를 지원하도록 설계됐고, 사용자는 그룹으로 나눠진다. 모든 사용자들은 자신이 소유한 파일에 대해 읽기, 쓰기, 실행(R/W/X) 권한을 가지며 해당 권한을 변경할 권한도 갖는다. 리눅스는 다중 사용자용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각자 암호를 가지며 자기 소유 파일에 대한 접근을 제한할 수도 있다. 이를 사용자 권한(User Permission)이라 부른다.
각 사용자는 하나 이상의 그룹에 소속되고, 사용자는 자신의 파일/폴더 권한을 설정할 수 있어 그룹 내 다른 사용자들이 파일을 읽을 수는 있지만 쓸 수는 없게 하거나 R/W/X를 서로 서로 조합해서 설정할 수도 있다. 이런 걸 그룹 권한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조와 수잔은 회계 부서에 근무한다고 하자. 이들은 회계 부서(Accounting) 사람들이 서로 파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가할 수 있지만, 영업 쪽 사람들의 접근은 제한할 수도 있다.
이외의 사용자에 대한 권한으로서, 그룹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해당 파일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거나 거부할 수 있다. 이 권한은 시스템 전반의 안전을 위한 것일뿐 아니라 각 사용자의 데이터의 안전을 위해서도 존재한다. 집에서 리눅스를 쓰는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파일에 기본 권한을 써도 무방하다. (그림 B 참조)
루트(root. 파일 시스템의 루트(/)와 혼동하지 말라) 사용자는 윈도우의 관리자 계정(Administrator)과 비교할 수 있고, 모든 파일에 대해 권한을 가지며 시스템 전체에 미치는 설정을 수정할 수 있는 유일한 사용자이다. 루트 사용자는 시스템 관리를 위해 사용되는 자체 암호를 갖는다. 이러한 차이점으로 일반 사용자들이 시스템에 유해한 스파이웨어를 설치하거나 중요 파일을 삭제할 수 없도록 한다.
6. 홈 디렉토리
윈도우에는 '내 문서(My documents)'라는 데가 있지만, 문서가 아닌 파일은 어디에 두겠는가? 보통은 윈도우 바탕 화면에 둔다! 리눅스에서도 데스크톱을 난잡하게 만들 수 있는 건 마찬가지지만, 사용자들은 각자 홈 디렉토리를 갖게 되며 보통 /home/user에 위치한다(user는 사용자 계정 이름). 이런 홈 디렉토리 내에서 문서를 놔둘 수도 있고(/home/user/documents), 프로그램 링크를 둘 수도 있으며, 음악(/home/user/Music) 등 원하는 건 뭐든지 놔둘 수 있다.
홈 디렉토리에는 파일과 폴더를 생성할 수 있고, 원하는 만큼 정리하고 다시 또 어질러놓을 수도 있다. 마치 우리가 집안에서 하는 것처럼 말이다. 권한이 어떻게 설정되었는지에 따라 홈 디렉토리에 있는 파일에 대해 다른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게 허락할 수도 혹은 금지할 수도 있다. (루트 사용자만은 예외다).
7. 기본 설치 차이점
리눅스 배포판 간에는 차이점이 약간씩 있어서, 파일들이 위치하는 곳이라든가 기본 프로그램들의 이름이 다른 경우가 있다. 레드햇과 수세는 파일 시스템이 약간 다르다는 걸 알아두고 시작하는 게 좋겠다. 대부분 사용자들은 그런 차이점이 뭔지 알 필요는 없지만, 내부 파일 시스템이 약간 다를 수 있다는 것 정도는 알아둬야 한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여러분이 사용하는 배포판이 뭔지 확실히 알려줄 수 있도록 해라. 시스템에 문제가 없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복잡한 작업을 설정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면 이에 대해 지나치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8. CLI
윈도우의 ‘시작(Start)/ 버튼과 유사한 리눅스 GUI 상의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나타나는데, 이 메뉴에서 xterm 프로그램(보통 콘솔(Console)이라 부른다)을 실행시키면 터미널(Terminal)이라는 게 나타난다. 도스창과 약간 닮았지만 사실 도스보다 오래되었고 도스의 기능을 능가한다. 이는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Command Line Interface)이며, 우리가 좋아하는 OS의 기원으로서 모든 리눅스 배포판에 존재한다. 책 한 권 쓸 정도의 분량이어서 자세히 들어가진 않겠지만, CLI는 컴퓨터의 문제점을 해결하곤 할 때 필요한 강력한 도구이다. 인터넷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때 lspci를 실행시켜 보라고 했다면 xterm을 시작해서 lspci라고 입력하고 엔터키를 눌러야 한다. 그러면 화면에 뭔가 나타날 것이다.
xterm을 시작하면 제한된 권한을 갖고 있는 일반 사용자 상태이다. xterm에서 루트 사용자 모드(앞서 이야기한 권한을 보라)로 가려면 su [엔터]를 입력하고, 그리고 나서 루트 암호 [엔터]를 입력한다. 그러면 막강한 권한을 가진 루트가 된다. 루트 사용자는 리눅스가 돌아가는 데 필요한 시스템 파일을 포함해서 어떤 사용자의 데이터도 파괴할 수 있다. xterm을 끝내거나 su 모드에서 떠나려면 exit [엔터]를 입력한다.
9. 컨트롤(ctrl)-알트(alt)-이스케이프(escape)
컨트롤-알트-이스케이프키를 함께 누르면 마우스가 해골과 두 개의 뼈를 교차시킨 불길한 형상을 한 X 모양으로 바뀐다. 이 모드에서 오동작하거나 먹통인 애플리케이션 위에 놓고 클릭하면 해당 프로그램을 종료시킬 수 있다. 윈도우 작업 관리자(Task Manager)에서 프로세스 종료(End Process)와 유사하지만 조심해서 쓰기 바란다. 만약 키를 누르긴 했는데 아무 것도 종료시키고 싶지 않다면, 되돌아가기 위해 Esc 키를 사용하기 바란다. 엉뚱한 프로그램에다가 클릭하면(데스크톱 GUI 포함) 꽤나 골치 아픈 일이 벌어질 수 있다.
10. 인터넷은 여러분의 친구!
많은 배포판들은 질문, 답변, 팁을 주고받는 사용자 포럼이 있다. 리눅스퀘스천(LinuxQuestions.org)이 전반적인 리눅스 지식과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사이트이다. 기억할 것은, 어떤 포럼에서라도 질문을 올리기 전에 이미 해결되었을지도 모르는 문제에 대해 또 묻는 일이 없도록 질문할 내용을 검색해 보기 바란다(LQ와 구글 모두에서).
또한 찾은 해결책이 언제 나온 것인지 체크해보기 바란다. 답변이 올라온지 너무 오래됐다면 이처럼 빠르게 바뀌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세계에서는 더 이상 써먹을 수 없는 해결책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질문할 때 여러분 시스템에 관해 할 수 있는 한 많은 정보를 포함시켜 올리기 바란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 정보들을 포함하는 것이 좋겠다.:
* 프로세서 타입 (인텔, AMD, 아니면 애플 PPC?)
* 배포판 (수세? 데비안?)
*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로그램
* 기타 관련 정보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
리눅스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지난 몇 년동안 쑥쑥 커왔지만, 윈도우라는 닫힌 세계에서 리눅스로 온 사용자들에겐 리눅스의 내부 동작은 낯설기만 할지도 모른다. 마음을 열고 지식을 기꺼이 공유하고자 한다면 리눅스 공동체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이번에 제가 중학교에 진학하게 돼 그동안 운영하던 포르노사이트를 닫습니다. 학업에 전념한 후 더욱 알찬 내용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초등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이런 우스개에 맘껏 웃을 수만은 없다. 현실은 더 놀랍고 당혹스럽기 때문이다.
꽃잎처럼 투명한 피부에 까만 눈망울을 반짝이며 "아이 좋아" 등 감탄사를 연발하는 아이, 귀여운 율동과 함께 부르는 동요, "산타 할아버지는 언제 와요?"라고 졸린 눈을 부비며 물어보는 천진함, 연필심에 침을 묻혀가며 쓰는 일기, 곰인형을 가슴에 껴안고 잠든 평화로운 표정...
'초등학생'이라면 대개 이런 천진난만한 천사들을 떠올린다. 그러나 정말 요즘 초등학생들도 그럴까. 세상이 아무리 더럽고 험악해도 천사처럼 살아갈까. 그런데 매스컴에는 왜 가슴이 철렁하는 초등학생들의 무서운 자화상들이 줄을 이을까.
성인들보다 더 잔혹한 폭력을 일삼거나, 음란물에 중독되었거나, 흡연까지 하는 일부 문제 초등학생들만이 아니다. 게임기와 휴대폰을 비롯해서 각종 상품의 주요 구매자, 사교육 열풍에 찌들어 아득하기만 한 대학입시를 위해 토익공부까지 해야 하는 학생들에다 어른들의 방치로 도시락조차 못 싸가는 결식아동, 유괴나 성폭행 등 각종 범죄의 대상, 학교길과 집 앞에서 수시로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는 것이 우리 초등학생들의 현주소다. 그런데도 어른들은 여전히 "어리니까" "설마"하며 이들을 무시하거나 덮어두고만 있다. 그 사이에 아이들의 가슴과 영혼은 새까맣게 멍들어가는데도 말이다.
경기도의 한 경찰서. 두 명의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가 앉아 있다. 겉으로 보기엔 만화책을 읽으며 키득거릴 평범한 아이다. 표정도 담담하다. 오히려 그 아이들을 취조하는 경찰 아저씨가 부르르 떨며 할 말을 잃는다.
음란사이트에는 나이가 없다
"세상에... 참... 나 원 참..."
이 두 아이는 인터넷에서 포르노물을 즐겨 보다 동성애자들이 성교하는 장면을 그대로 따라했다. 그러다가 여자와 함께 해보기로 합의, 집밖으로 나와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를 위협해 성폭행을 했다. 길 가다가 졸지에 봉변을 당한 소녀는 심한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한 상태. 그러나 이 어린 '성폭행범'들은 죄의식도 없다. 인터넷에서 본 것을 실행에 옮긴 호기심이 죄일 뿐.
지난해에 충청도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은 어른들의 생각과 아이들의 현실이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준다. 평소 음란사이트를 보아 성적 호기심이 충만한 6학년 여학생 ㅇ양이 친구 ㄱ양에게 그림까지 그려가며 성행위를 설명해준 후 "나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남학생 6명과 함께 학교 교실에 설치된 컴퓨터로 음란 사이트를 보고는 게임으로 뽑힌 한 남학생과 ㅇ양이 교내 차고와 학교 앞 폐가에서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행위를 시도했다. ㅇ양의 친구 ㄱ양은 ㄴ군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ㅇ양을 성추행하라고 강요도 했다. 사건 개요는 ㅇ양이 1주일간 학교를 가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가족들에 의해 밝혀졌다. ㅇ양은 할아버지까지 함께 사는 대가족. 가족들은 ㅇ양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면 공부를 하는 줄 알았단다. ㅇ양은 "음란메일이 와서 접속한 후 매일 3시간씩 음란물을 접촉했고 계속 보니 한번 해보고 싶어 그랬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학교측이 컴퓨터 관리를 엉망으로 해 아이들이 음란물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결과 발생한 사건"이라고 주장하지만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인터넷 게임을 한 아이들이 호기심에서 완전한 성행위가 아닌 성적 접촉을 한 것일 뿐"이라며 사건의 의미를 축소했다.
음란물을 보다 중독된 학생 가운데는 아예 직접 사이트를 운영하며 제작자로 변신, 돈까지 버는 초등학생들도 있다. 인터넷 음란물 운영자의 20%가 중고생이며 초등학생 숫자도 만만치 않은 것. 이들은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 일본 서양에서 만든 포르노 동영상은 물론 여자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을 채팅으로 설득(?)해 캡처한 누드나 벗은 사진까지 올려 수천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운영자 가운데는 여학생도 있다. 반면 화상채팅에 응했던 여학생이 엽기사이트에 내걸린 사진의 사진을 보고 자살을 한 사건도 있다.
음란화상채팅 등을 조심해야 할 이유는 이곳이 새로운 우범지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 서울가벙법원 소년자원보호자협의회가 전국 초등학교 5학년~고교3학년 학생 2072명과 재판 계류중이거나 교정시설에 수용돼 있는 비행청소년 2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화상채팅 경험자 957명 중 절반이 넘는 409명이 성관계를 요구하는 제의를 하거나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초등학교 가출소녀들이 화상채팅으로 만난 성인남자들의 꾐에 빠져 성폭행을 당하거나 성매매에 빠져들기도 한다. 최근에는 로리타 증후군으로 불리는, 어린 소녀에게 성욕을 느껴 유혹을 하는 중년 남성들이 많아 철없는 초등학생들이 희생의 제물이 되기도 한다.
고사리 같은 손에 아직 발육도 덜된 초등학생들. 그런데 이 초등학생들이 성인이나 중고생보다 폭력에 더 노출돼 있다. 국무총리실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지난해 하반기 전국 초중고생 2만1067명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실태를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의 9-5%가 폭력을, 5-6%가 집단따돌림을 당했다고 밝혔다. 폭력장소는 교실이 가장 많았다.
그저 얄밉다고, 숙제를 보여주지 않거나 학용품을 빌려주지 않는다고 쥐어 박는 것은 약과. 몇명이 집단으로 구타를 하는데 각목 등 흉기까지 동원한다. 보송보송 솜털이 있는 얼굴에 사탄 같은 표정을 지으며 담뱃불로 지지기도 하고 칼로 위협도 한다.
아직도 우리가 어린애로 보여요?
물론 이런 문제아는 아주 극소수다. 하지만 요즘은 보통 초등학생들의 의식이나 생활도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매일 신데렐라 꿈을 꾸거나 로보트만 갖고 놀 것 같은 초등학생들의 세계는 어른들보다 복잡하다.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을 둔 김정희씨는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고 혀를 찬다.
"6학년 여학생이 사귀자며 우리 아들에게 자꾸 전화를 걸고 메일을 보낸답니다. 요즘 연하에 꽃미남애인 두는 게 유행이라면서 선물을 갖고 교실로 찾아오기도 한대요. 커플링이라고 받아왔는데 글쎄 진짜 금반지예요. 남편은 자기를 닮아 인기라며 좋아하지만 전 그 여학생 부모를 찾아갈까 고민중이에요. 아들에게 물어보니 그런 아이가 많다네요"
서울 강남에 사는 한미영씨는 조숙한 딸 때문에 고민이다. 초등학교 5학년인 딸은 연예인이 꿈. 귀여운 얼굴과 나이에 비해 큰 키 덕분에 길거리에서 연예프로덕션 담당자로부터 "오디션을 받으러 오라"는 명함을 받았다. 그후 하루종일 거울 앞에서 표정연기와 춤추기 연습은 물론 엄마 옷장을 뒤져 명품 옷과 액세서리를 하고 외출을 한다. 요즘은 눈이 좀 작은 것 같다며 성형수술을 해달라고 조른단다. 딸의 친구중에도 립글로스를 바르는 것은 예사고 화장을 하고 옷은 물론 헤어밴드까지 버버리, 에트로 등 명품으로 치장한데다 휴대폰, MP3, 디지털카메라 등 첨단제품은 최신형으로 갖고 다니는 아이가 많단다.
음반시장이나 패션계에서도 초등학생들은 큰손이다. 용돈을 따로 받고 교복을 입고 다니는 중고생들과 달리 수시로 돈을 달라고 요구하는 초등학생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들의 음반도 사고 부모를 졸라 값비싼 옷이나 액세서리를 산다. 고교생들이 조르면 야단이라도 치지만 칭얼대며 울어대는 초등학생 자녀의 요구에 대부분 부모들의 지갑은 열린다. 어린게 뭘 몰라서 그러려니 하면서. 자연 각 기업체들이 타깃으로 하는 층도 로우틴이다. 10~13세의 유행에 민감한 이들이 가장 큰 소비세력인 것이다.
영화나 방송도 마찬가지. 초등학생들이 봐줘야 시청률이나 관객동원에 성공한다는 것은 불문율이다. 과거 허준을 비롯, 최근의 대장금이나 파리의 연인 등 40% 이상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폭발적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들은 대부분 초등학생들이 부지런히 봐줘서 시청률을 올렸다. 초등학생들은 방송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열심히 드나들고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카페도 운영하는 등 매스컴을 장악한다.
"저를 뽑아주신다면 여러분의 종이 되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소견 발표를 하면 그뿐이던 초등학교 학생회장 선거도 달라졌다. 광고전문대행사에 맡겨 포스터나 전단을 제작하고 연설문 전문업체가 써준 유머감각 넘치고 톡톡 튀는 인사말을 준비하며 도우미까지 동원한다. 30여개 초등학교 학생회장 선거를 맡아 1주일 만에 1천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 광고대행사 담당자는 "선거에 나오면 어른이나 어린애가 비슷해지는 것 같다"고 말한다.
한 초등학교의 김모 교사는 "부모들이 자기 아이를 제일 모르는 것 같다"고 한다. 말썽을 일으켜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하면 "착하고 순진한 우리 애가 그럴 리가 없다"고 펄펄 뛰면서 "혹시 자주 학교에 가지 않아 우리 애를 미워하는 거 아니냐며 오히려 화를 내는 어머니도 있어 답답하다"고 한다. 김교사는 "요즘 애들은 유치원때부터 한글은 물론 영어, 중국어까지 다 배워 학교 공부에 흥미를 못 느끼고 또 4학년만 돼도 특목고 대비 학원에 다니는 등 스트레스가 많은데 어린이다운 놀이를 즐길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학교에서 담배 피거나 음란물을 본 학생들을 나무라면 '우리 엄마는 너무 순진해서 쇼크받으니 절대 알리지 말라'고 한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이런 세상에 부모로 산다는 것
반면 부모들의 욕심으로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초등학생은 더더욱 많다.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에 따르면 "공부를 잘해야 한다" "특목고에 들어가야 한다" "경시대회에 나가라" 등 아이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부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불안 초조 강박 정신분열 등의 정신질환을 앓는 초등학생들이 부쩍 늘었단다.
음란물에 빠졌건 폭력에 시달리건 사치열병에 걸려 있건 초등학교 학생들의 책임은 아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이다. 어른들이 쏟아내는 그 더럽고 추한 음란물들, 아무런 의식 없이 퍼부어대는 폭력들, 그리고 코묻은 돈도 안 가리고 아이들을 소비자로 삼아 각종 상품을 광고하는 방송과 기업들이 우리 천사들의 가슴을 멍들이고 그 날개를 꺾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전문가들의 조사에도 나타났듯 부모와 대화시간이 많은 학생들은 인터넷에 중독되거나 다른 문제를 일으키는 확률이 극히 적었다. 아이들이 무얼 원하는지 정말 제대로 아는 부모는 몇이나 될까.
초등학생들에게 투명한 동심과 맑은 눈빛, 평화와 사랑을 돌려주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의무다. 꿈나무들을 멍들고 찌들게 방치하면 우리의 미래도 암담하고 공포스럽기 때문이다.
우리 영화계의 대표적인 감초 배우이자 연극배우인 김일우(金一宇·51)씨가 13일 오전 1시47분 위암으로 별세했다.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김씨는 1976년 연극 ‘춘풍의 처’로 데뷔한 후 ‘그 섬에 가고 싶다’ ‘투캅스3’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엽기적인 그녀’ ‘목포는 항구다’ 등 5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감칠맛 나는 조연으로 각광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목포는 항구다’에 출연할 당시 위암에 걸린 사실을 알았으나 열정적으로 영화 촬영을 계속했으며, 항암치료를 받으며 8월 개봉할 ‘신부수업’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연극 ‘선택’ ‘바리공주’, 영화 ‘스물일곱송이 장미’를 제작했으며, 1996년 영화 ‘학생부군신위’로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극단 미추 배우인 부인 이용이(李龍伊)씨와 1남1녀가 있다. 빈소는 강북삼성병원, 발인은 15일 오전 10시. (02)2001-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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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배우로서 매우 멋진 활약을 해오셨던 김일우씨.. 이젠 새로운 영화에서는 뵐 수 없게 되었네요..
그냥 대충 보면 문방구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행글라이더 장난감 같은데.. 이건 알고 보니..
배터리 충전해서 날린다!
한번 충전으로 실내에서 30초, 옥외에서 바람을 타면 더 장시간의 비행이 가능합니다. 이라고 하는군.
공식사이트 재원 [보기]
■상 품 명: Aero-X(에어로엑스)
■규 격: 길이210mm、날개폭240mm
■성 능: 전동 에어 플레인에서는 드문, 실내 비행이 가능합니다. 한번 충전으로, 실내에서 최고 30초, 옥외에서 바람을 타면, 더 장시간의 비행이 가능합니다.
■상품 설명: 본 제품은 어린이들이 놀이기구를 통하여 비행기의 원리에 대해 자연적으로 학습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만6세이상의 어린이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
3~5초 정도 충전을 한 후 약간 위쪽으로 날리면 된다고 한다.
커다란 선회운동을 하며 몇바퀴 돌다가 착지한다.
사이트에 가보면 경기방법도 나와있다.
‥그렇다. 무려 경기도 가능한 것!
경기 [보기]
1. 경기방법 1 - 혼자 오래날리기
1) 날리는 위치의 높이는 평지로 해, 같은 높이의 평지에 착지하기까지의 머무는 시간과 몇회전을 그렸는지로 경기의 승자를 가린다.
2) 에어로 엑스를 참가자에게 세트 해, 심판이 10초 세어 끝나기까지 에어로 엑스를 발사 한다. 하늘에서 회전을 하며 머무는 시간을 측정한다.
3) 벽 등에 맞았을 경우는, 착지할 때까지 측정한다.
실내의 경우 가장 오래 지정된 공간을 이탈하지 않고 나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4) 동일한 비행을 2회 측정해서 좋은기록을 최고기록으로 채용하여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슛 라인에 서고 나서의 연습 비행은 없음)
2. 경기방법 2 - 동시에 날리기
이 경우 블루 승!
1) 서로 경쟁하는 두 명이 서로 등을지고 심판의 호령에 따라서, 슛 한 순간부터의 비행 시간에 겨룬다.
(먼저 떨어지는 것이 패배라고 하는 단순 명쾌한 룰이다.)
2) 1회만의 측정으로 한다.(슛 포인트에 서고 나서의 연습 비행은 없음.) 심판의 「슛」의 신호에 명확하게 늦어 슛 했을 경우는 반칙으로서 실격이 된다.
Money
현재 지갑에 .. 0원입니다.;; 어제 도원결의에서 다 써버렸어요 ㅠ_ㅠ ID Card
주민등록증, 학생증, 운전면허증 Credit Card & Cash Card
신용카드.. 집에서 허락 안 해줘서 발급 못 받고 있음;;
(결정적으로 은행에 잔고조차 없어서 안됨;)
현금카드는 하나은행 Debit 카드를 쓰고 있습니다.
Allat 카드 역시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쓸 데가 없; Membership Card & Point Card
TTL Card - [OK Cashbag] 할인금액제한제 때부터 엎어버리고 싶습니다 ㅠ_ㅠ
Playstation Club Card - [OK Cashbag] 예전에 SCEK 사이트 가입하니까 날라오더군요;
The Flair Membership Card - 자주 가는 칵테일바 The Flair의 멤버쉽 카드입니다.
Bennigans Bonus Card - 가장 자주 가는 패밀리레스토랑; 이라서 항상 적립해놓고 다닙니다;
Fubu Membership Card - 참 웃기는 게.. 얘네는 전매장 공용이 아니라 가입한 매장에서만 사용가능한;;
Sun@Food Family Card - Tony Romas, Spaghettia, Mad for Garlic, Capuccino Express 전지점에서 포인트 적립 가능한 카드죠. Name Card
..있으면 어제 돌렸겠죠 허헛;
받은 건.. 음.. 좀 많은데;; 여기저기 아는 분들이 주신 명함은 고스란히 제 지갑에 들어갑니다; Photo
제 증명사진..은 얼마전에 병무청 갔다내느라 다 썼고; 남은 건 필름 뿐; 옛 애인 사진은.. 들어있군요.. Slip
신용카드가 없으니 영수증 받을 일도 없네요; etc.
VF4, Arch Shade, Initial D 게임 카드 5장
그동안 보았던 공연 혹은 영화들의 표 22장
헌혈증 3장
인터넷뱅킹용 보안카드 1장
다사랑 도서상품권 10,000원권 2장
병역증
참 신기한 분들 많은 세상. -ㅁ- thering님은 참 신기한 거 많이 알려주십니다.. +_+
몰랐던 곳을 많이 알게 되네요^^;
신문 [보기↓]
LILIS, 서커스에 체험 입단 LILIS는, 서커스에의 1일 입단을 체험했다.어릴 적부터의 동경이었다고 하는 LILIS는, 서커스단의 멤버와 함께 곡예의 연습에 땀을 흘렸다.「기본이겠지」라고 하는 나이프 던지기에서는, 기본 대로에 상대에게 맞혀 버렸다.그러나, LILIS의 「프로라면 피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하는 한마디가 참극에 마른 웃음을 가져와, 다친 상대도 끌려 웃는다고 하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휴게 시간이 되면(자), 서커스에 팔려 온 괴력남을 위해서(때문에) 그림책을 읽어 준다고 한 상냥함으로, 연습의 장소의 분위기를 누그러지게 하고 있었다.다음번의 공연에서는, LILIS가 게스트로서 출연의 예정.
LILIS, 시부야를 잭!
신패션 리더와의 부르는 소리가 높은 LILIS는, 시부야에서”멋쟁이 지도”의 이벤트를 실시했다.이것은, 거리의 일반인을 잡아 무리하게 멋쟁이의 어드바이스를 하는 말하는 것. LILIS는, 조금 오버 웨이트보고의 여고생을 잡아 「이것다리?아, 팔이었다」라고 말하거나 루즈 양말을 입는 아이에게 「뿌드르 보고 싶다」 등이라고 코멘트했다.또, 같은 색의 슈트를 입은 샐러리맨의 집단에 「4명 이상 들러붙으면(자) 사라져버린다!」라고 사이에 나누어 입인 어느 야 재료로 장소를 북돋웠다.
결국 이 날, LILIS의 세련되게 관한 어드바이스는 없고, 「스스로 생각해!」라고 바로 앉고 있었다.
국어심의회의 신위원 정해지는
일본어의 본연의 자세에 대해 심의·제언하는 국어심의회의 위원에게, LILIS가 선택되었다.LILIS는 근년, 출판이나 언론등으로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어 위원으로서도 독자적인 시점을 가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기자회견의 자리에서, LILIS는 이번 위원으로 선택된 것에 의해 자신은 사기인 어른들에게 갈을 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시종 자신을 「마려」라고 말해, 어미에는 「」를 붙이는 등이라고 하는 헤이안풍의 말로 기자단에게 대응했다.LILIS는 이미 「벡터는 우자 있고 것으로 폐지한다」라고 말해 콧김을 난폭하게 하고 있다.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23)가 도내의 병원에서 2일 오후 2시 17분에 여아를 출산하고 있었고 3일 소속사에 연락이 왔다. 체중은 2710그램으로, 모녀 모두 건강이라고 한다.
「綾名(あやな)」이라고 명명되어 벌써 도내의 자택에서 남편 오카자와씨(28)와 함께 3명에서 지내고 있다. 당분간은 출산 휴가가 되지만, 연예계는 복귀한다고 보여진다.
데뷔 10주년의 고비의 해에 히로스에가 엄마가 되었다. 도내 병원에 출산을 위해 입원중이었던 히로스에로부터 소속 사무소에 연락이 들어와, 2일에 도내의 병원에서 여아를 출산한 것을 보고했다.
체중은 2710그램으로, 모녀 모두 건강. 「綾名(あやな)이라고 이름 붙였다. 모델로 디자이너의 오카자와씨도 출산에 입회했다고 보여져 히로스에도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기뻐하고 있다.
오카자와씨와 히로스에는 2001년 아는 사람을 통해로 알게 되었다고 여겨진다. 그 후, 잡지의 대담으로 연애관을 이야기를 주고받는 등 연애로 발전해, 03년 12월에 오카자와씨, 히로스에가 같이 구청에 혼인신고를 제출했다.
임신은 히로스에의 연극「つかこうへいダブルス」마지막 날에 발표되어 그 시점에서 벌써 5개월을 맞이하고 있었다. 출산 욕구의 강했던 히로스에는 매우 기뻐해, 아는 사람에게로의 편지에는 그 심경을, 「날마다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는 아직 보이지 않는 새로운 생명에, 지금까지 느낄수가 없었던 행복이나, 사랑스러움이나, 좋은 기분이 매우 생기고 있는 것 같은 매일입니다」라고 엮었다.
당분간은 출산 휴가가 되지만, 히로스에는 출산후도 일을 계속할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회견등의 예정은 없지만, 관계자는 「 아직, 아무것도 일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만, 금년중에는 복귀하는 것은 아닐까요」라고 연내의 복귀를 시사했다.
모르는 게 죄는 아니지만, 모른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간판으로 내거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며, 모르는 것 때문에 잘못이 무조건 용서된다고 믿는 것은 죄악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논리학 개론 반권만 읽었어도, 연구나 공부가 아니라 그냥 한 번 읽어보기만 했어도 범하지 않을 짓거리를 해대면서 자신이 가장 잘난 사람인척 하는 예가 너무도 자주 보이기에, 범 네티즌 계몽 및 홍보운동 차 몇 자 끄적거려본다. 이런 것은 지식인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것이기에 이런 것을 쓴다고 잘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며, 똑같이 못난 사람이 될 뿐이다. 이런 것도 모를 정도의 세상이 한스러울 뿐이다.
다만 이 글은 대상이 정해져 있다. 예를 들면 "스크롤의 압박" 이 있으면 무조건 안보고 배를 째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므로 최대한의 배려를 하여 전문용어나 기타 등등은 하나도 섞지 않으며, 이론을 먼저 제기하고 그 다음에 예를 드는 것보다 알기 쉽게 예를 먼저 들고 해당되는 논리적 오류를 (좀 알기쉽게 풀어 써서) 적어 보겠다. 하나 전제가 있다면, 여기 나온 오류론 자체를 의심하는 짓은 하지 말기 바란다. 1+1이 왜 2가 되어야 하나요? 라고 묻는 것이 낫겠다. 논리학의 오류라는 것은 이미 수없는 논증과 심판을 거쳐 나온 것이기 때문에 이미 1+1 = 2 라는 것 만큼이나 확실하게 정해진 것이니까. 몇몇가지는 아주 유명한 오류이고, 나머지 몇 개는 좀 복합적인 것도 있는데 내가 알기 쉽게 바꾸어 표현한 것도 많다. 그것에 대해 논박하려면 최소한 논리학 책을 읽고 공부해야 할 터이니, 그런 수단을 써서라도 공부를 하게 만들겠다.
1) 누구도 다른 사람을 비판할 자격은 없다. -> 그 말은 애당초에 증거불충분이다. 논리의 근거가 되는 자격조건의 예시가 없다. 아울러 그 논리를 주장할 경우, 역작용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 말이 맞다고 치면, "누구도 다른 사람을 옹호할 자격은 없다."는 말이 되는가 생각해보자.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만약 "법관 자격이 아니고서는 누구도 벌 줄 수 없다." 고 한다면 현행범은 누구도 체포할 수 없을 것이다. 법관 자격이 없으니 말이다. 그 역을 생각해보자. 누구도 벌을 줄 수 없다면 누구도 옹호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변호사 자격을 따기 전에는 누구도 죄 지은 사람에 대해 변론을 할 수 없다. 실제로는 법관이 아니고서도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하기도 하고, 변호사가 아니더라도 법정에서 자기 변론을 할 수 있다. 단죄하는 데에는 법관의 자격이 필요할지 모르나 비판이나 옹호는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왜 이게 말이 안되는지 대봐라!'고 대드는 것도 오류이다. 욕먹고 싶지 않으면, '왜 욕하냐'라고 따지기 전에 '나는 왜 정당하다'라고 밝힐 수 있어야 한다. '왜 이게 말이 안되느냐'라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렇게 말해주자. '왜 말이 되는지부터 설명해라. 그 다음 말해 주겠다.'
논리 오류적으로도 스스로 증거를 댈 수조차 없는 강변을 논리적인양 위장하는 오류이다. 편의상 이것을 "자격 오류"라 해두자.
2) 옹호는 좋은 것이고, 비판은 나쁜 것이다. -> 두 가지 경우 전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될 수 있다. 좋은 것, 나쁜 것이라는 전제 자체가 대상에 따라 다르다. (주관적이라는 말은 아니다.) 연쇄살인범을 동정에 의해 감춰 주어 경찰을 피하게 해주어서 수없는 살인을 더 저지르게(어쩌면 그 자신도 살해될지도 모른다.) 하는 것은 옹호라 해도 옳은 것이 아니다. 물론 죄없는 자에 대한 무조건 적인 비판은 당연히 나쁜 것이다. 그러나 정당한 과정과 합당한 이유를 지닌 비판은 결코 악이 아니며, 그것을 일컬어 "정의"라고 부를 수 있다. 정의의 탈을 쓴 악덕도 많으며, 동정심이나 옹호의 탈을 쓴 죄가리기나 뭉개기도 많이 눈에 띈다. 이 자체는 좀 더 세밀히, 눈을 크게 뜨고 구분할 일이다.
물론 사람이라면 동정심도 가져야 하고, 옹호도 할 수 있으나 무분별한 동정이나 옹호 때문에 정의가 악덕으로 규탄되는 경우도 많다. 그런 행동은 무분별한 비난과 똑같은 책임을 져야 한다. 무분별한 옹호나 무분별한 비난은 똑같다 볼 수 있다. 옹호나 비판이나 같은 선상에 있다. 만약 비판의 자격을 묻는다면, 옹호의 자격도 물어야 한다.
별도의 항으로 분류하려다 말았는데, 여기서 파생되는 가장 웃기는 경우가 "타당한 근거도 없이 무조건 옹호하는" 형태이다. 이는 싸구려 무협 혹은 폭력만화나 영화의 영향이 크다고 본다. 이런 대사, 장면 많지 않은가?
"아니! 비겁하게 한 사람에게 세 명이 동시에 달려들다니! 나는 그런 불의를 보고 참아 넘길 수 없다! 내게 덤벼라!" 식이다.
뭐 그게 멋있다고는 해두자. 그러나 그런 논리를 무작정 인터넷이나 통신의 논리에 적용한다면, 참으로 미안한 말이지만, 그런 생각을 한다면 당신은 눈뜬 장님이며, 범죄자이다. 보통 통신상의 비판을 보자. 그 중 일대일이 아닌 것이 있는가? 잘 생각해보라. 한 사람의 글에 대해 100개의 비판 리플이 붙었다고 보자. 당신같은 눈뜬 소경은 그것을 "100명이 한 명에게 덤비다니!"라고 생각하여 싸구려 모조품 정의감을 불태우며 뛰어들지도 모르겠다. 가끔, 아주 가끔 그것이 장님소 뒷걸음에 쥐 밟는 식으로 맞을 때도 없다고는 못하겠다. 그러나 바보짓이라 할 수 밖에 없다.
리플을 붙이거나 비난 글을 올리는 것은 엄연히 1대 1의 작용이다. 글을 올리는 상황에서는 글을 올리는 사람과, 그 글을 보는 당사자 밖에 없다. (물론 리플 내에서 붙은 격전은 당사자에게 행해진 것이 아닐지도 모르나, 그것 역시 1대 1이다.) 한 명의 글에 100개의 비판글이 붙었다는 이유는 한 명을 백명이 동시에 달려들어 때려눕히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 사람이 백 명을 하나씩 상대해야 한다는 뜻이다. 채팅방에서 백명이 한 명을 몰아붙여 말도 못하게 만든다면 당연히 뛰어들어 마땅할지도 모르지만(사실 뒤에 설명하겠지만 그것도 잘못이다), 글에 시간 순으로 리플이 줄줄이 달렸다고 분노하는 사람의 머리구조는 어떻게 되어 먹었는지 궁금하다. 설령 그것에 부당성을 느끼더라도, 일단은 다시 한 번 이렇게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 정상 아닌가?
"이 사람이 정말 100명에게 집단 따돌림이라도 당하는 것인가? 아니면 정말 잘못이 많아서 100명에게 욕을 먹을 만한 사람인가?"
우선 이 과정을 스스로 판별하고 뛰어들려고 해도 뛰어 들어야 한다. 보통 무협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위와 같은 멋진 말을 한고 보통은 선량한, 위기에 빠진 사람을 구해준다. 그래서 그렇게 하면 의당 옳다는 꼭두각시적 세뇌를 은연중 당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반대의 경우를 무협지적으로 생각해보자.
주인공이 구파일방의 장문인들을 모아 도저히 당할 수 없는 악의 원흉 마교 교주를 전 무림을 희생시켜가며 간신히 포위했는데, 뜬금없는 미친놈들이 "아니, 열한명(구파일방 장문인 10명, 주인공 1명)이 한 사람을 동시에 공격하다니! 나는 그런 불의를 보고 참아 넘길 수 없다! 내게 덤벼라!" 하고 우르르 달려들어서 끼리끼리 싸움이 붙느라 그 사람들과 주인공, 구파일방 장문인만 죽도록 싸우다가 다 죽고 마교 교주는 웃으며 달아났다. 이게 옳은 일인가? 웃기는 해프닝이다. 뛰어든 사람들이 정의의 사도였나? 미친 놈들 아닌가?
무협지를 모른다면 일반 형사드라마를 생각해보자.
평생을 목표로 한 범인을 찾기위해 세 형사가 10년을 헤매지만 범인은 잘도 피해다닌다. 어느날 10년동안 매일매일 사복차림으로 잠복한 끝에 범인을 잡아 격투가 벌어졌다.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사람들이 아주 정의롭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이거 왜 이래? 멀쩡한 세 사람이 한 사람에게 덤비다니! 죽어라 퍽퍽!"
결국 세 형사는 떡이 되게 혼나고, 범인은 다시 자취를 감추어서 영원히 찾을 수 없었다.
멀쩡한 상황이 코미디가 되어 버렸다. 뭐 그냥 대강 든 예이고 비유이니 그 예의 논리구성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말기 바란다. 이런 예를 든 것은, 위기에 빠진 사람을 구해 정의의 주인공이 된다고 무조건 착각하지 말고 정황과 사정을 잘 살피면서 행동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도 버젓이 나타나는 인간군상이 있다. "나는 비록 아무것도 모르지만, 이렇게 한 사람을 공격하는 꼴은 도저히 못봐주겠네요!" 라면서 스스로의 부자격성, 비논리성, 쌍무식성을 있는대로 드러내면서도 스스로 정의의 화신이라도 되는 양 끼어든다. 차라리 혀를 물고 죽어버려라. 차라리 친인척이나 이해당사자라면 그래도 봐주겠다. 친분이나 하다못해 작은 인간관계라도 있었다면 그래도 이해는 간다.
허나 아무 것도 모르는데 무엇을 평가하려고 하는가? 일단 그 대상이 옳고 그르고는 알아야 할 것 아닌가? 자기가 무슨 전투의 화신, 혼돈의 화신이라고 나대면서도 끝끝내 잘난 척하는 미친 족속이 많고, 그런 족속을 이용하여 항상 빠져 나가는 악당들이 더 많다는 사실에 명심하자. 이 글을 한 번이라도 보았다면, 앞으로 그런 "자칭 무림고수의 오류"는 범하지 말자.
물론 무분별한 옹호와 마찬가지로 무분별한 비판도 똑같은 악덕이나 그것은 이미 대부분 악덕으로 알고 있으니 굳이 예를 들지는 않겠다. 단 한가지, 일단 무분별하더라도 옹호부터 해놓고 볼 때가 있는데, 그것은 한 사람의 생명(진짜 생명)이 달렸을 때 뿐이다. 그 외의 통신 논의에서 사람이 죽는 일이 없고, 대부분 잘잘못을 가리는 일인 이상, 그런 무분별은 범하지 않는것이 좋다.
혹자는 이의를 제기할지도 모른다. 비판이나 옹호의 자격은 없다고 해놓고 왜 끼어드는 것에 자제를 가하려 그러느냐? 그에 미리 답해본다. 비판이나 옹호의 대상 자격논의가 아니라 제대로 된 논의에 참가하는 자세인가 묻는 것이다. 뭐 자기가 알아서 자기 망신 당하겠다는데 누가 뭐라겠는가?
한 번 양자의 의견이나 입장을 찾아 보지도 않으면서 잘났다는 듯 끼어드는 지식인들이 있다면 그들이야말로 가짜 지식인이며, 자기가 자기 무덤을 판 것이다. 끼어 들어라. 자격은 있으니까. 허나 처절히 매도되고 비웃음 사는 것도 자기 일이니 알아서 하라고 할 일이다.
'모르면 나서지 말라'는 말은 모른다고 나설 자격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모르면 나서도 망신을 당한다는 뜻이다. 옛적부터 '말조심하라'고 가르치지 않았는가?
물론 이것은 무분별한 비판을 가하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말이다. '나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정말 못된 놈이네...' 이것 역시 헛소리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정말 못된 놈이란건 어떻게 아는가? 모두가 조금더 말조심 할 일이다.
3) 내가 한 짓이 못마땅하면 너도 해봐라. 능력도 없는 것들이 -> 역시 쌍무식한 티를 그대로 드러내는, 선도해야만 하는 오류적 발언이다. 가령 그 대상이 문제성이 있는 일이라 치자. 그렇다면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것이다"로 대응할 수 있다. 상점에 진열된 물건을 공연히 때려부수지 않는 것은, 그럴 힘이 없어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나쁜 짓이므로 안하는 것이다. 만약 도덕성의 차이를 능력의 유무로 끌고 들어가거나 같은 짐을 짊어지게 하는 이러한 오류를 일단 "너도 해봐라 오류"라 명명짓자.
4) 너희 중에 죄짓지 않은 놈이 "나"에게 돌을 던져라. 너희는 잘못 한 적도 없느냐? -> 죄 지은 자들이 가장 많이 부르짖는 형식이다. 예수님이 다 좋은 말씀을 남기셨는데, 무분별한 쌍무식장이들이 예수님 말씀까지 곡해하여 이용해 먹으니, 이것은 논리단계를 넘어서서 종교모독에 이르른다. 그 이야기는 제 3자의 입장에서 해야만 가치가 있는 것이며 죄를 벌하되 "인간적 모독을 가하거나 동정을 베풀 여지를 남겨라" 즉 사랑의 가르침을 설파하신 것이지 죄인도 다 용서하자는 뉘앙스를 가진 것이 아니다.
사회 계약론에 의하면 죄가 있는 자도 다른 죄를 단죄할 수 있다. 아울러 다른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잘못을 저지른다고 그 잘못이 정당화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모조리 잡아다가 잘못에 대한 댓가를 치르게 만들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잘못이 있다고 잘못에 대한 논의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인간사회가 존재하지 못할 것이다. 예수님이나 석가모니께서 재림하셔서 몸을 60억으로 나누어 하나씩 맡아 카운셀링을 해주지 않는 한에 있어서는 말이다. 결국 기본적으로 뻔뻔스러운 무식의 소치이다. 이것을 편의상 "돌던져라 오류"라 명명하자.
혹은 "우물에 독을 타는 오류(poison to well)" 이라는 멋진 시적 뉘앙스를 지닌 비유에 해당한다. 내가 죽을 것 같으니 우물에 독을 타서 다 죽자, 즉 모두 끌고 들어가자는 악의서린 흉계의 주장이며, 일고의 가치가 없는 말이다. 또 다른 말로 "물귀신 오류"라고 해두자.
조금 더 구체적으로 넘어가자. 이제까지는 드러난 잘못에 대한 평가를 했는데, 교묘히 숨어 있는 잘못에 대한 몇가지 평가를 해보자.
5) 내가 당신을 좋아하니 당신은 항상 정당해요. -> 그것은 아무리 잘 보아주어도 그 당사자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다. 자신을 우주 전체인양, 혹은 인간 사회를 대표한다는 총체적 착각에 사로잡히지 않고서는 내뱉을 수 없는 말이다. 그런 찬사를 듣는 다면, 얼른 그 사람에게서 멀어지라고 권하고 싶다. 그 "우주의 신"이 언제 마음이 변하여, "내가 당신을 싫어하니 당신은 모든 것에 있어서 다 나빠요! 소멸되어라! 죽어!" 할지도 모르니까. 이것을 반장난삼아 "당신만을 오류"라 칭해본다.
6) 나는 나름대로 열심히 했으니 비판하지 말아주세요. -> 열심히 한 것은 아무리 나름대로 했건, 알아줄만큼 열심히 했건 비판할 일이 아니다. 그러나 열심히 했다는 것이 비판받지 않을 이유나 행동의 정당성을 뒷받침해주는 이유는 되지 못한다. 일종의 동정심 유도의 작전일 뿐이다. 열심히 했다는 것은 "열심히 했느냐"는 비판에 대해서만 해답이 된다. 도둑질도 열심히 하면 비판 받을 수 없는 것이고, 살인도 연쇄살인을 하면 비판받지 못하는 것인가? 하긴 중국에는 "한 사람을 죽이면 살인자지만 백만명을 죽이면 영웅이 된다"는 속담도 있긴 하다. 그러나 그것은 비유일 뿐이다. 정말 백만명을 때려 죽여봐라. 영웅으로 변하나.
열심히 한 것이 모든 근거의 척도가 된다면 고시도 가장 오래 시험본 사람을 무조건 붙여줘야 하고, 미술 국전도 제일 나이 많은 사람에게 무조건 대상 줘야 하고, 가장 긴 영화가 가장 명작이 되어야 하고, 수능도 굳이 시험 칠 것이 아니라 학생 하나하나마다 씨씨티비라도 설치하여 "누가 더 덜 자고 열심히 했나" 로 뽑는게 맞겠다.
앞에 든 예를 한 번 정정해보자면 "열심히 했으니..." 가 아니라 "나름대로의 뜻을 가지고 열심히 했으니..." 라고 하는 편이 맞겠다. 그런데 이러려면, 굳이 열심히... 라기 보다는 그 나름대로의 뜻이 뭐였는지 밝히는 편이 맞을 것이다. 즉 "나름대로 이러이러한 근거 하에서 이러이러한 목적으로 이러이러하게 한 행동이니..." 정도가 설득력있게 전개된다면 된다면 합격점이다. 그리고 "비판하지 말아주세요..." 가 아니라 "타당성 있게 비판해주세요..."로 바꾸어야 설득력이 생긴다. 무조건 비판만 하지 말아달라니? "열심히"는 우주적 면죄부를 지닌 단어였단 말인가? 이것을 일단 "열심히 오류"라 지어두자.
7) 그래. 나는 못배워서 무식하다! 나이 어려서 모른다. 그렇다고 나를 무시해도 되는 거냐? -> 물론 못배워서 무식하다고 말하거나 나이 어리다고 무시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런데 그 잘못의 범위는 그냥 도의적이고 윤리적인 선의 잘못이지, 원칙적으로는 잘못이 아니다. 그 잘못도 어리기 때문에 건드리지 못하거나 무식하기 때문에 건드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고, "무시했기 때문에" 잘못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경우 이 "무시"라는 말이 대단히 우습게 쓰인다. 무조건 자기 말을 안들어 주면 무시한다고 한다. 이 문제에 있어서의 정당성은 "무시"가 정말 무시인가? 아니면 무조건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무시"로 받아 들이느냐에 있다. 일단 두 경우를 함께 생각할 때, 여기서는 두 가지의 오류를 검출 할 수 있다.
첫번째는 못배워서 무식한 것을 면죄부라도 되는 양 들고 일어난 오류이다. 못배운 것은 죄가 아니지만, 떳떳하거나 자랑할 일은 아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모두 많이 배우고 유식해지고 싶어한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면 스스로 그 대열에서 뒤쳐진 낙오자라는 뜻이오, 그러지 못할 여건이 있었다면 하고 싶은 바를 하지 못했다는 울분이 있을 것이다.
어쨌거나 못배우고 무식한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한 일이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겸손을 가지고 잘 언급하거나 약점 삼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 남의 쓰라린 부분을 건드리는 것은 도의적으로 좋지 않다 여기기 때문에, 혹은 그 사람에게 너무 충격을 줄 지 모르므로 좋은 의도에서 그런 행동을 삼가는 것 뿐이다.
그런데 그런 약점을 둘러 잡아 그것을 가면처럼 둘러 쓰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그것을 방패 삼으려 한다면, 더 이상 인의도덕을 따질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그 사람에게는 앞장서서 스스로 둘러썼으니 만큼 그것이 치부도 아니고, 그런 치부를 공격한다고 도의적이지 못한 것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좀 못할 짓이지만 철저하게 못배운 것을 놀려주고, 못 알아먹을 말만 해주고, 배운 다음에 다시 오라고 끊어버려도 논리적으로는 결코 죄가 되거나 무시한 것이 되지 않는다. 일단 이렇게 자신의 약점을 방패삼아 둘러써서 상대의 윤리관을 이용해먹는 것은 행동패턴이고 오류 자체는 아니지만 일단 대별하여 대강 "무식의 오류"라 해두자.
물론 정말 상대가 못배운 것을 조롱거리로 삼아 선공을 한 경우에 응답으로 이 말을 쓴다면 그것은 한맺힌 정당한 항의의 표현이 될 것이다. 허나 뻔히 논거를 들어 정연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런 말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 스스로가 쓰레기임을 공인한 처사이니 고민하거나 양심의 가책에 시달리지 말고 그냥 청소기로 쓸어서 밖으로 치워버리면 그만이다.
나이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어리다는 건 많은 가능성을 지녔다는 의미이므로 많은 잘못이 있어도 넘어가주며, 봐주는 경우가 많다. 가령 미성년자는 어른보다 많은 경우에 있어서 훨씬 가벼운 처벌을 받는다. 이것은 미성년자가 잘나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못배우고 아직 생각이 짧기 때문에, 아울러 앞으로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한 것이다. 즉 좀 심한 말로 표현하면 "아직 모자라고 덜 되었기 때문에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 질 수 없을 수 있으며" 그때문에 그만큼 많은 여유를 주는 것이다. 그러한 많은 특권을 주는 것을 권한으로 인정하는 되바라진 미성년자라면, 혼부터 내는 것이 맞다. 미성년자에게도 성인과 동등한 권리가 있다. 다만 그것이 달라서, 어린사람의 잘못은 처벌보다는 훈계나 가르침으로 넘어가며, 대신 어린 사람은 나이 많은 사람들의 지도를 따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물론 정당하지 못하거나 나쁜 어른의 말을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른의 말이라고 하여 무조건 이렇게 앞장세우며 거부하는 것은 같은 미성년자 입장에서 보아도 옳지 않을 것이다. 이것 역시 오류라고 부르기에는 좀 어패가 있지만 관성의 법칙에 따라 "미성년의 오류"라 해두자.
아울러 이 두 오류의 전제가 되는, 타당한 논거도 자기가 패배할만하면 "무시"라고 이름붙이는 못된 습관을 일단 "무시의 오류"라고 해두자
8) 저런 *가 있는 저기는 쓰레기통이야... -> 완벽한 일반화의 오류 형태이다. 만약 *라는 인간말종이 어딘가의 단체에 들어간다 치자. 그렇다고 그 단체를 모조리 *와 똑같은 쓰레기통으로 생각하고 일반화, 정형화 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쓰레기나 다를 바 없는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그렇게 따진다면 최소한 그 *가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 모두 같이 있으므로 모두가 다 쓰레기이며, 자신도 쓰레기가 될 것이다. 단체라고 했지만, 집단, 가족, 기타 등등 모두 포함된다.
*가 속한 집단을 욕하려면 그 집단의 행동양태를 볼 것이지, * 자체의 존재가 집단의 성격을 대별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오류를 저질러서는 안된다.
이것을 '일반화의 오류'라고 해두자.
이 외에도 수백가지의 오류들이 있으나 가만히 살펴보면 그 거의 모두가 논리학에서 나오는 대여섯가지의 기본적 오류체계로 이루어져 그것들이 중복, 혼합되어 이루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대여섯가지의 기본오류는 여러분들에게 숙제로 남겨 두겠다. 그래야 책을 보고 나름대로 공부를 할 것 아닌가?
좌우간 이 글을 읽고, 논리를 생각한 사람은 우선은 그 스스로가 쌍무식한 사람이자 아무리 잘 보아주어도 궤변론자 뿐인, 입하고 밥통만 달린 기형적 인간이 되지 말고, 혹 그러한 인간을 만났을 적에도 잘 대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논리학은 아주 중요한 학문이다. 서양 중세에서도 일단 언어만 습득하고 나면, 다른 무엇보다도 이 논리학부터 먼저 가르치고, 다음에 형이상학을 가르쳤으며, 그 다음에야 실제 전문과목을 가르쳤다. (괴테의 "파우스트"참조) 서양이 수천년간 앞서가던 동양을 이기고 수백년만에 급속하게 번성하게 된 근본적 힘이 바로 이 논리학에 있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아울러 우리나라 교육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이 이 논리학이며, 특히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서 이 논리학은 가장 중요한 기본 소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논리에 대해 흥미를 가지는 사람이 많아져서 보다 원활하고 발전적인 인터넷 생활이 이루어지는 꿈을 꾸며 대강 잡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