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는걸까.
평황의 상징이었던 촛불 집회가 어느 순간 정부에 의해 불법 시위로 몰아지고 있다.
쉬면서 얌전히 앉아있는 참가자들을 갑자기 잡아가기 시작했다.
네티즌이 만들어 가던 언론들은 어느 순간 기사들을 수정하기 시작했다.
촛불을 존중하던 전.의경들이 촛불을 짓밟기 시작했다.
이 모든 것은 현 대통령이 자신의 안건을 하나 통과 시키기 위해,
자신의 이름으로 업적 하나 남기기 위해 일어난 일이다.
이미 그런 전적(?)이 있는 분이 현재 대통령이시니 뭐든지 빨리빨리,
자신의 임기 안에 해결할려는 것은 오히려 당연하겠지.
대한민국은 어디까지나 민주주의 국가이다.
민주주의 국가에는 헌법이 존재하고, 대통령 이하 모든 시민은 헌법을 존중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일어나는 상황은 헌법을 존중하기는 커녕, 진흙탕에 던져놓고
짓밟는 짓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무리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역사가 짧다고 해도 헌법은 헌법. 지켜져야 하는 것이다.
외신는 이제는 창피하다.
국내 상황 이따위로 만들어 놓고도 외국에게 투자 많이 하라고 로비질이나 하고 말이지.
어제도 외신에 떳더라. 어느 미친 재단이 우리나라에 2천만 달러 투자한다고.
요즘 뉴스나 인터넷 포럼들을 읽어보면 한국을 떠나고 싶어진다.
취임한지 3개월 됐는데 이렇게 시끄럽다면 5년 뒤에는 어떠랴?
혹시 알아? 그 때쯤이면 유신하자고 설칠지도 모르지.
대한민국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참으로 고민되는 질문이다.
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는 언제쯤 실천하게 되는 것일까.
지인들끼리 하는 말마따나, 한국 뜨는 게 정답일지도 모르겠다.
대통령님. 여기는 당신이 말아먹은 기업이 아닙니다. 하나의 국가입니다.
국가의 주권은 당신이 아닌 국민의 손에 있습니다.
국민의 대다수가 반대를 하면 반대를 하는 이유를 알아내어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당신 직업의 본분입니다.
국민이 탄원을 하면 그 탄원을 듣고 도움을 주는 것이 당신 직업의 본분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국민에게 죄를 짓지 마십시오.
해결 방법 간단합니다. 타국의 이익이 아닌 자국 국민의 건강을 위한
길을 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사과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국민들은 용서해줄 것입니다.
한 마디만 더.
포기하면 편해요, 대통령님.